생기있는 노사장님의 츄러스 가게. 젊은 분들의 에너지에 힘을 얻을때도 있지만. 노령에도 열심히 사시는 어르신들을 뵐때에도 에너지를 얻을때가 있습니다. 이 집이 딱 그랬습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나 음식을 내주고 설명해 주는 서비스가 어지간한 청년들 보다 더 의욕이 넘치십니다. 츄러스 맛도 좋습니다. 적당한 꼬득함과 탄력 그로 단맛. 바로 앞의 라멘집 웨이팅을 하려고 들어온건데 라멘보다 츄러스가 더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소스통이 작아서 이걸 어떻게 찍어 막으라는 건가? 했는데. 둥근 부분을 한입 뜯어 먹으니 먹기 편해 지는걸 보고 혼자 스스로에게 어이 없어서 킥킥 댔습니다.
홍대 츄러스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53 지남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