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밥에는 시금치가 들어간 김밥이 많지 않다. 아마도 시금치가 잘 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내 기억속의 어머니나 동네 분식집의 김밥은 시금치가 중심을 잡아 주는 김밥이다. 이 집의 김밥에 대해 평범하다는 평이 많은데. 동의 한다. 평범한 김밥이다. 그런데 서울 시내에서 잘한다는 김밥집 가봐도 이 집의 그 평범함 만큼 인상적인 곳이 내게는 많지 않다. 다만 밥이나 내용물의 간이 다소 강하기는 하다. 포장 전문이다 보니 다소 세게 잡는듯.
싱싱나라 김밥
서울 용산구 새창로 1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