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르게 영업은 하는데 좋은 방향은 아닌듯한 펍. 상당히 평은 좋은데 좀 미묘한 점들이 있네요. 와인을 팔고 싶어하는 느낌인데, 인테리어 라기 보단 그냥 가게의 아우라가 와인 먹기는 미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맥주탭이 항상 바뀌니 메뉴판에 없는 것은 알겠는데. 저 위에 적어 놓는 것보다는 그냥 프린트 한장 뽑아서 메뉴판에 붙여 놓는게 낫지 않을까요?. 재밌는 맥주도 많고 제가 먹은 워터멜롤 ipa도 재미지게 먹었습니다만. 누가봐도 총 10개의 생맥주 중 제일 잘팔릴것 같은 맥주 4종이 솔드 아웃… 40분 정도 앉아 있는데, 뭔가 시스템을 이해 못하거나 불친절 한건 아닌데, 식사 하시느라 바빠서 그런지 들어왔다 한 5분정도 메뉴판 보다 나가신 분만 4팀. 그리고 종업원이 펍에서 식사를 할 수는 있는데, 바질과 마라 맛이 나는 식사를 바 앞에 두고, 무슨 한시간 동안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드실수는 있는데, 7시 쯤 넘으면 손님들 들어올테니 5시나 6시에 먼저 식사를 하거나, 좀 타이밍이 안맞았다 해도 빨리 먹으라는 것도 아니고 한시간이나 식사를?? 그것도 향이 굉장히 강한 식사를 그렇게 오래 드셔야 하는 일인지?. 뭐 이것저것 한시간 동안 이해 안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테이크 아웃해도 하다도 할인 안해주는것 같은데 해준다고 적어 놓고. 점원이 맥주 가격을 몰라서 사장한테 전화하나 보던데, 뭔가 미묘하게 한국어랑 중국어를 섞어 쓰는것도 그렇고.
색다른 한잔
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