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워낙 비싸져서, bar나 프렌치 디저트는 다소 멀리 했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양도 다들 이쁘고, 구성도 좋고, 맛의 변화나 조합이 막 생각도 못한건 아니지만 예상을 상회하는 맛을 보여주네요. 에어컨도 빵빵하고요. ㅎㅎ 다만 음료가 너무 맛이 없습니다. 레시피의 문제보다도 너무 대충 만들어었어요. 막 내주면서 섞어 먹으라고 하던데, 음료가 상온 상태로 걍 얼음만 넣었습니다. 잘 섞이지도 않아서 몇번 휘휘 저으면 청량감이 없습니다. 아무리 디저트 집이라지만 음료 가격도 저렴한게 아닌 이상 신경 써서 내줘야죠.
레종 데트르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