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종 데트르
RAISON DETRE
RAISON DETRE
아름다운 맛과 비주얼 그리고 그에 걸맞는 가격... 주먹보다 작은 디저트 하나에 이 정도의 돈을 써 본 일이 드물어 사실 좀 후달렸지만 막상 먹어보니 마냥 좋기만 했다. 무스 디저트를 감탄하며 맛있게 먹어본 게 첨이었다. 집에 있는 사람도 먹이고 싶어서 보냉백에 포장했는데 1시간 넘는 이동 시간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녹지않고 무사했다! 서촌갈 일이 자주 있는 건 아니니 가게 될때마다 들를 것 같다. +친구가 여기서 파는 강아지... 더보기
요새 워낙 비싸져서, bar나 프렌치 디저트는 다소 멀리 했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양도 다들 이쁘고, 구성도 좋고, 맛의 변화나 조합이 막 생각도 못한건 아니지만 예상을 상회하는 맛을 보여주네요. 에어컨도 빵빵하고요. ㅎㅎ 다만 음료가 너무 맛이 없습니다. 레시피의 문제보다도 너무 대충 만들어었어요. 막 내주면서 섞어 먹으라고 하던데, 음료가 상온 상태로 걍 얼음만 넣었습니다. 잘 섞이지도 않아서 몇번 ... 더보기
* 바닐라 : 시그니처라서 기대했으나 좋지않은 알코올향… 그리고 생각보다 애매한 질감과 부족한 바닐라향. 뭔가ㅠㅠ 아쉬웠어요. 오히려 깔린 크런치가 풍미도 좋고 식감도 좋아서 무스보다 이쪽이 더 인상깊었네요. * 시즌한정 : 이름이 없었던 시즌메뉴. 상큼한 무스라서 골랐는데 적당히 괜찮았어요. 민트향이 은은하게 감돌고 레몬필링이 상큼한건 좋았는데 비주얼에 비해서는 아주아주 약간 느끼한 감이?(정말 상큼한 맛을 원하시면 붉은빛도... 더보기
서촌의 디저트집. 서촌에 있던 좋아하던 디저트집들은 많이 없어지거나 이사해서 이동네에 아주 오랜만에 가봤는데, 자리도 많지 않은 작은 디저트집에 손님도 꾸준히 많고 복작거리던 곳이다. 생각보다 케이크 사이즈가 아주 작은데 그래서 먹다가 질리지는 않겠지만 좀 아쉬울 수는 있을 듯... 대표 메뉴 바닐라에그는 바닐라 &통카 가나슈&아몬드 크루스티엉까지 무난하게 맛있는 조합이다. 모양때문에 가나슈에 일정 공기층을 넣어두었다고 하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