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종 데트르
RAISON DETRE
RAISON DETRE
* 바닐라 : 시그니처라서 기대했으나 좋지않은 알코올향… 그리고 생각보다 애매한 질감과 부족한 바닐라향. 뭔가ㅠㅠ 아쉬웠어요. 오히려 깔린 크런치가 풍미도 좋고 식감도 좋아서 무스보다 이쪽이 더 인상깊었네요. * 시즌한정 : 이름이 없었던 시즌메뉴. 상큼한 무스라서 골랐는데 적당히 괜찮았어요. 민트향이 은은하게 감돌고 레몬필링이 상큼한건 좋았는데 비주얼에 비해서는 아주아주 약간 느끼한 감이?(정말 상큼한 맛을 원하시면 붉은빛도... 더보기
서촌의 디저트집. 서촌에 있던 좋아하던 디저트집들은 많이 없어지거나 이사해서 이동네에 아주 오랜만에 가봤는데, 자리도 많지 않은 작은 디저트집에 손님도 꾸준히 많고 복작거리던 곳이다. 생각보다 케이크 사이즈가 아주 작은데 그래서 먹다가 질리지는 않겠지만 좀 아쉬울 수는 있을 듯... 대표 메뉴 바닐라에그는 바닐라 &통카 가나슈&아몬드 크루스티엉까지 무난하게 맛있는 조합이다. 모양때문에 가나슈에 일정 공기층을 넣어두었다고 하는데 ... 더보기
작년 생일때 먹은 케이크 중 가장 맛있었던 케이크. 바닐라무스케이크, 라즈베리 갸또?랑 바질 케이크를 먹었는데 베스트는 바닐라무스케이크다. 비주얼부터 맛있는데 바닐라 향도 풍부하고 무스케이크 식감이나 디테일까지 모두 완벽했다. 라즈베리 갸또도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갸또를 상큼한 라즈베리가 중화시켜줘서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음. 시즈널 메뉴였던 바질케이크는 바질향이 가득해서 매력적이었다. 산뜻하게 먹기 좋았음. 꽤 오래전에 먹... 더보기
지나치기 쉬운 곳에 있는데 입구에 있는 디저트 모형(맞겠지..?) 때문에 알아보고 들어갔다 매장은 생각보다는 협소한 편이었는데 그래도 테이블 5개 정도는 있었던듯? 로즈에그랑 크림브륄레 어쩌고.. 쿠키슈를 시켰는데 쿠키슈는 다 아는 슈크림(맛있는)맛인데 럼 향이 진하게 느껴져서 좋았고 로즈에그는 윗부분에 라즈베리 젤리!? 같은 게 킥이었다 갠적으로는 로즈에그가 좀 더 인상깊었다 막 엄~~~청 신기한 맛이라거나 기억에 오래 남... 더보기
오랜만에 레종데트르에서 맛 본 시즌 메뉴 음식에 답은 없지만 적어도 이건 모범답안은 아닌 것 같다. • 블랙 포레스트 8,800 초코시트를 베이스로 체리콩포트와 체리 리큐르 무스가 주인공인 블랙 포레스트. 그들을 감싼 머랭..? 은 뭔가 착잡한.. 느낌을 줬다. 맛과 향은 은 달고 쌉쌀하고 강렬한데 겉의 텍스처는 푸석한 머랭크림의 폭삭, 하고 사라지는 느낌이어서 밸런스가 붕괴된 것 같았다. 보통 초코가 지배적인 디저트라면 꾸덕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