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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지
4.0
1개월

심심한 맛의 양 많은 중식당. 여의도는 묘하게 중식들도 좋게 말하면 심심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미 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궁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그래도 양은 확실히 짱짱하게 주는 집이죠. 특히 잡채밥은 혼자 먹기 버거울 정도로 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볶음밥들어가는 잡채밥이고. 잡채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군만두는 빌드 퀄리티는 참 좋은데, 뭔가 심심해요. 쭉 베어 무는 식감이나 스윽 흐르는 육즙+기름은 인상적이지만 뭔가 맛이 심심합니다. 막 글을 쓸때엔 3.5를 줄려고 했는데, 사진 올리다 보니 잡채의 양과 유난히 맛있는 계란국이 생각나서 4점 드립니다.

서궁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6 롯데캐슬 아이비 상가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