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아구찜 소스에 사리 비벼 먹는 듯한 라볶이와 생각보다 매운 닭꼬치. 전부터 이곳을 와보고 싶었는데, 은근히 웨이팅이 많아서 또 굳이 웨이팅까지 해서 먹을건 아닌가 싶었는데. 9시 반 쯤 지나가다 보니 줄 서는 사람이 없길래 대기 적고, 운좋게 3분만에 입장 했습니다. 술은 만거(소맥)와 라볶이, 그리고 닭꼬치 주문. 소맥은 원래 즐기지 않는 것도 있고, 가성비 생각하면 그냥 맥주 쪽이 좋아 보이네요. 라볶이가 가격이 꽤 나가는데, 재밌는 맛입니다. 어디서도 못먹어 본 맛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네요. 좀 달달하게 하는 아구찜 남은 소스에 사리 넣고 콩나물이랑 김가루 뿌려 먹는 맛이었습니다. 아구찜 좋아해서 재밌게 먹었습니다. 닭꼬치는 꽤 시간들여 구워서 구이 상태가 좋습니다. 보통만 해도 매운맛이 꽤 많이 입안에 남습니다. 적당히 매운걸 원하시면 순한맛 추천 드립니다. 접객도 좋고, 인기 많을만 한 술집 이네요.
소소라면 닭꼬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6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