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하기 전에 돈코츠쇼유를 먹었던가? 인상에 남지 않았는데, 리뉴얼 후 이에케와 짱케만 판매. 이에케를 먹어 보았습니다. 수프의 기름기와 짠맛이 강한데, 밸런스가 좋습니다. 하쿠텐은 기름기가 무겐은 짠맛이 약간 튀는데, 이 집은 둘 다 튀지 않게 강합니다. 예전에는 조미료를 탁자에 두지 않아서 좀 거시기 했는데 옮긴 후로는 테이블에 각종 양념이 올라가 있습니다. 진작 이러지는 싶긴 합니다. 다만 면이 좀 아쉽습니다. 김을 추가해서 김에 면을 싸먹으니 그나마 괜찮았는데 그냥 면만 먹으면 다른 이에케에 비해서 아쉬움이 한가득. 차슈도 좀 그러 그렇구요. 다만 스프 밸런스가 좋으니 밥 말아 먹기에 좋습니다. 라멘집 치고는 공간도 넓고 알바생도 친절하고 청결해 보이고 좋습니다만… 이 집 주인이 좀 사람 짜치게 하는게 좀 있죠. 그건 따로 얘기하고, 수프는 아주 좋았지만 면과 차슈가 둘 다 아쉬웠다는 점에서 맛만 따져서 3.5 점 드립니다. 그리고… 또 다음에 얘기하죠. 다른 때의 방문이니까요.
신바야시 쇼쿠도
서울 관악구 신림로64길 11 성재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