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지
4.5
14일

사르르 녹아 내리는 시그니쳐 백설. 백설이라는 이름처럼 다소 차가운 온도. 이런 차가운 디저트들의 문제가 겉의 크림 부분과 내부의 온도차 그리고 질감에서 이질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부분을 잘 처리 했습니다. 겉의 크림 부분과 내부의 빵부분과 내부의 크림 부분의 온도감과 질감이 서걱서걱하고 차가운 일체감이 느껴 집니다. 커피 역시 디저트 카페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는 커피는 충분히 됩니다. 다만 다시 간다면 커피 보다는 티를 마실것 같습니다. 매장이 작아서 약간 정신 없을수 있고, 오래 있기는 힘들긴 합니다.

데시데

서울 종로구 삼청로 22-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