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쁜지
4.0
1시간

아주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동네에서는 나름 맛집으로 소문난 대원칼국수입니다. 예전에 이 근처에서 밥을 자주 먹었는데도 이제야 와봤네요. 서리태 콩국수를 주문하니 먼저 김치가 나옵니다. 전라도식이라는 평이 많지만, 제 입에는 남도보다는 전북이나 충남 쪽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매운맛과 젓갈 맛이 강하고, 콩국수와도 잘 어울리는 맛있는 김치입니다. 콩국은 요즘 유행하는 꾸덕한 스타일이 아니라 꽤 묽고 콩 입자도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첫입부터 온도감이 시원하게 들어오고, 끝까지 먹어도 부담이 적습니다. 서리태 특유의 은근한 단맛이 있어 설탕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고소합니다. 면은 칼국수면을 그대로 쓰는 듯한데, 넓적하고 쫄깃해서 묽은 콩국과 의외로 잘 맞습니다. 여러모로 요즘 유행과는 다른 콩국수인데, 그 점이 좋네요. 다음에는 기본 칼국수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콩국수맛집

대원 칼국수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3길 8-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