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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지
3.0
9일

니하오는 무슨. 일단 첫인상부터 빈정이 상했습니다. 앉자마자 니하오? 살짝 당황 했지만 웃으며 한국 사람 입니다 라고 했더니 당황 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받아 주지를 않네요. 그때 부터 서로 불편함을 가지고 식사를 했고 결국 나갈때 까지 서로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나가면서 계산할때에도 다른 분에게 카드를 드리려고 하는데 뭔가 묘하게 멀뚱멀뚱하며 카드 받아서 계산하러 움직이기 싫다는 티를 너무 내시네요. 굉장히 평이 좋은 집인데 좀 많이 당황 했습니다. 손님이 아주 많지도 않고 어르신 한분이 오셔서 시장에서 일하시다 15년만에 오셨다고 하시는데 전혀 받아 주시지도 않고요... 일단 빈정이 상한 상태라 맛에 대한 부분 평가에 대해서는 그냥 패스 할까 했는데 딱히 그럴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적 경북 음식에 대한 느낌은 떫은 맛이 살짝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다 안동지역 스타일의 많은 식당들을 다니며 쐐 수준이 높다고 생각을 고쳐 먹었는데 이 집의 음식이 약간 그렄 떫은 맛. 좋게 말하면 원물 맛이 많이 남는 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에 들어간 야채도 그렇고 면이 특이하긴 한데 정제 되지 않은 밀가리 맛이 남아 있습니다. 국수는 많이 실망 했습니다. 배추전은 잘 만들어 졌습니다. 철이 아니라 그런지 배추 맛이 살짝 아쉽지만 그건 어쩔수 없겠구요. 비위가 약하신 분은 여름엔 비추 드립니다. 지하에 에어컨 없는 곳이고 어물전도 꽤 있어서 비린내가 상당히 납니다. 이곳 뿐만이 아니고 즐거운 술상 에서도 서비스에 대한 불쾌함이나 입에 안맞는 요리가 꽤 있었기는 합니다.

안동집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 경동시장 신관 지하 1층 지하1층

들꽃지기

많이 아쉽고 속상했겠네요 갠적으로 안동이 시댁이라 식구들모이면 배추전은 무조건 붙여 먹는데 저도 살짝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