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방영뒤 엄두도 못냈던 안동집에 가서 안동국시, 배추전, 막걸리 하고 왔습니다. 10시반에 왔는데 이미 줄이 많이 서있어서 오픈런 아니면 줄서게 될것 같구요. 역시 부모님 말씀은 잘들어야 합니다. 예전에 한번 드셔보시더니, 줄서가면서 올필요는 없다고..그렇게까지 맛있지는 않다고 하셨어요. 음식은 기본으로 나오는 기장밥, 국시, 배추전 모두 배추가 들어간 음식이니 비빔밥을 하시거나, 수육을 하셔서 한개 정도는 배추아닌 ... 더보기
안동국시집 - 비빔밥 (8.0), 국시(8.0), 수육(12.0) ♤ 온라인온누리상품권 사용시 10% 할인 정갈한 시골 밥상 광주식당이 고려청자 느낌이었다면, 안동집은 분청사기인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다양한 채소위주의 메뉴와 그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었다. 국시집이기에, 국수는 안시켜볼 수 없었고 돈내고 배추전은 굳이?라는 일행 때문에, 수육하나랑 비빔밥도 시켰다. 점심엔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이른 저녁엔 조... 더보기
안동집 모든 메뉴가 이렇게. 맛이있어도 되는겁니까..? 수육은 진짜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이있다. 기본적으로 쌈장,새우젓, 알배추까지해서 야무지게 먹을 수 있고, 쪼금 주는 초밥과 함께 먹으면 조화가 끝내준다!! 배추전이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이있는데 8000원이라는 가격에 이렇게 많은 배추전을 준다니 아주 좋다. 국수도 미원을 안넣으셨다는 자부심하에 마늘이랑 고추를 팍팍넣어먹으면 칼칼 시원하고 너무너무 맛이있다. 영업시간이 7... 더보기
세 번 놀랐어요. 경동시장이 이 정도로 사람들 붐비는 곳인지 몰랐는데, 한겨울에 날이 좀 풀려서인지 서울시내 어르신들 총출동 느낌. 지하로 내려갔더니 지상과는 전혀 다르게 한산한 모습에 두 번 놀라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유독 한 곳만 인산인해. 줄이 줄이 이렇게나 길지 몰랐어요. 한 30여분 웨이팅 국시와 배추전. 사진으로 보기엔 양이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국시 한 그릇만 먹어도 배 불러요. 배추전 양도 많고. 점심에... 더보기
#제기동 #안동집 #건진국시 * 한줄평 : 경동시장의 35년 터줏대감, 안동국시 • 제기동 경동시장에 안동국시 식당이 성업한 배경 • 서울 뿐 아니라 안동에도 몇 없는 건진국시 식당 • 콩가루 40% 함량, 멸치 육수로 만든 전통 레서피 1. <재래시장에서 만난 서울 노포 냉면>이라는 테마로 미식행을 다닌 적이 있는데, 발단이 된 계기가 “유명 냉면집들은 알게 모르게 대중의 입맛과 유행에 맞춰 레서피가 변했을테고, 오히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