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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지
4.0
21시간

이름처럼 서서 커피를 마시는 스탠딩 에스프레소바입니다. 일반적인 카페처럼 앉아서 오래 머무는 공간은 아니고, 긴 바 형태의 카운터를 중심으로 서서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구조입니다.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바 문화를 지향하는 곳으로, 기본 에스프레소부터 콘판나, 마르소, 빈센트, 티모테 등 에스프레소에 크림이나 우유 등을 더한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나 라떼처럼 일반적인 커피 메뉴도 있고요. 아아가 2,800원. 저가 커피와 가격 차이는 거의 없는데 맛은 두 급 이상 좋습니다. 날이 더워서 이번에는 에스프레소 그라나타를 주문했습니다. 에스프레소로 만든 그라나타가 아래쪽에 꽤 넉넉하게 깔려 있고, 위에는 수제 특제 크림과 구운 아몬드 두 알이 올라가 있습니다. 매장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에스프레소 잔이나 각종 오브제 등 구경할 거리도 은근히 많습니다. 앉을 자리가 없다는 건 아쉽지만, 오히려 커피 한잔을 빠르게 즐기고 이동하기에는 잘 맞는 방식이죠. 을지로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에소바입니다.

스탠드업 플리즈

서울 중구 수표로 5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