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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kka
추천해요
1년

오늘까지만 영업하고 당산을 떠나 마포구청역으로 이사 간다고 하시길래 다녀왔어요. 6월 중으로 재오픈 한다는 소식도 함께 듣고 왔어요. 원래 방문하려던 날인데 갑자기 비 소식이 있었지만 비 오는 날 분위기랑 잘 맞는 카페라 오히려 좋았어요. 마치 친구 집에 놀러간 듯 편하고 책 잘 읽히는 곳이었어요. 아이스 코코아 짜이랑 진저커더멈 짜이, 알루핫샌드 먹었고 두 짜이 중에는 코코아짜이가 더 제 입맛에 맞았어요. 초코라떼도 좋아하고 향신료향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더라고요! 알루핫샌드는 감자, 토마토, 피망, 치즈가 들어가고 레몬 한 조각과 요거트소스, 고수소스를 주셔요. 고수잎은 미리 넣을지 물어봐주시는데 빼달라고 부탁드렸고 고수소스는 고수 못 먹어도 먹을 수 있다며 주셨는데 먹을만 했어요. 레몬 얹어 먹는 게 상큼하니 좋았어요. 짜이는 언제나 맛있기때문에 마포구청에서 오픈하시면 다시 갈거예요.

두더지손 가게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52길 3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