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게인가 싶은 허름한 입구부터 민속촌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인테리어까지, 여기서 동학농민운동을 도모했다고 해도 믿을 듯 싶은 주점이다. 의외로 내부는 상당히 시원하다. 동굴 같은 느낌. ♤ 감자전 (15,000₩) ♤ 동학주 (8,000₩) ♤ 유자막걸리 (6,000₩) 2차로 온거라 감자전 하나 시켜서 네 명이서 나눠먹었다. 바삭하고 감칠맛 도는, 훌륭한 감자전이다. 술은 동학주와 유자막걸리를 주문. 동학주는 누룽지 맛이 나는 구수하고 달콤한 술이다. 강력 추천. 유자막걸리도 맛있긴 한데 기성품의 맛. 다음에는 다른 안주들도 먹어보러 재방문하고 싶다. 추천도: ★★★★
동학 주점
서울 관악구 대학5길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