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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극찬을 받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갖춘 곳. ♤ 디너 코스 (79,000₩) - 사워도우 포카치아 - 비트 라비올리 - 문어/관자 - 새우 카바텔리 - 볼레티 라비올리 - 파인애플 셔벗 - 화이트 라구 딸리올리니/농어 - 티라미수 코스와 단품이 있는데, 단품은 와인을 보틀로 시켜야 주문할 수 있다. 이 날은 술을 마실 생각이 없었어서 코스로 주문. 근데 모든 구성이 다 맛있어서 코스로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사워도우 포카치아 포카치아와 그리시니, 크림볼, 치즈볼이 제공되는 메뉴로, 크림볼과 치즈볼을 빵에 곁들여 먹으면 된다. 크림볼과 치즈볼의 향이 진득하고 깊어서 인상적이었고 다음 순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 비트 라비올리 비트로 만든 세 개의 라비올리로, 각각마다 다른 필링이 들어 있는 것이 놀라웠다. 아삭한 라비올리의 식감도 독특했고, 사과 에스푸마도 새콤달콤하고 맛있었다. - 문어/관자 둘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마침 두 명이서 방문해 둘 다 주문해 나눠먹었다. 문어와 관자 둘 다 굽기도 딱 알맞고 식감도 정말 좋았다. 둘 중 굳이 고르자면 관자가 더 내 입맛에 맞았다. - 새우 카바텔리 먹물 카바텔리면와 새우 비스크 소스로 만든 파스타로, 비스크 소스의 진한 향과 카바텔리 생면의 오독한 식감이 잘 어우러지는 메뉴였다. - 볼레티 라비올리 매장 이름이 붙은 메뉴인 데 맛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고, 예상대로 아주 맛있는 라비올리였다. 라비올리가 입 안에서 터지면서 진한 계란 노른자의 꼬릿한 향이 올라오는 것이 정말 좋다. 왜 시그니처인지 알 것 같다. - 파인애플 셔벗 메인이 나오기 전에 파인애플 셔벗이 입가심으로 나온다. 순서는 조금 특이하다 생각했지만 뭐 맛있었으니 그만. - 화이트 라구 딸리올리니/농어 메인은 몇 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오르조의 화이트 라구의 팬이라서 화이트라구를 골랐다. 나머지 하나는 고기가 그리 땡기지는 않아서 생선으로 선택. 파스타는 트러플 향이 강하고 염도가 높지는 않다. 농어는 가시를 완벽하게 발라내 부드럽게 구워져 나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 티라미수 티라미수도 제대로 만든 티라미수. 마스카포네 치즈의 부드러운 질감이 잘 살아 있다. 다음에 특별한 일 생기면 또 와야겠다고 다짐함. #볼레티

볼레티

서울 서초구 방배로23길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