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레티
Bauletti
Bauletti
홀 인력은 여전히 적은 느낌이었지만 주방은 대거 충원이 이루어진 듯 했던. 보통 식사를 시작하면 중간중간 들리는 것만으로도 주방도 어느 정도 교육.훈련이 끝난 상태로 잘 돌아가고 있는지 서로들 손발은 잘 맞는지 등은 대강 파악이 가능한데.. 훌륭했던 음식에 비해 이 부분이 좀 아쉬웠던 기가스와 달리 전혀 흠잡을 구석이 없었다. 소통도 업무 분담도 체계적이자 유기적으로 굴러가는 시스템이 진즉 갖춰진 주방으로 느껴졌음ㅎ 자연히 디... 더보기
어엄청 쨍하게 뒤통수 때리는 맛을 추구하는 집은 아닌 것 같은데도.. 은근 음식들이 하나하나 잔잔한가 싶다가도 풍미며 식감이며 전부 조화롭고 빈 틈은 없어 좋았던 곳. 상호따라 볼레티라는 이름의 라비올리 두 가지가 특히 일품이며 사실 그 외에도 파스타면 파스타, 메인 디쉬면 메인 디쉬까지 흠 잡을 것 없는 출중한 식당이 맞음. 서빙 인력이 많은 편은 아니어도 접객도 충분히 극진한 편이다. 공간도 매력적이고. 특히 소개팅 장소로... 더보기
많은 분들의 극찬을 받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갖춘 곳. ♤ 디너 코스 (79,000₩) - 사워도우 포카치아 - 비트 라비올리 - 문어/관자 - 새우 카바텔리 - 볼레티 라비올리 - 파인애플 셔벗 - 화이트 라구 딸리올리니/농어 - 티라미수 코스와 단품이 있는데, 단품은 와인을 보틀로 시켜야 주문할 수 있다. 이 날은 술을 마실 생각이 없었어서 코스로 주문. 근데 모든 구성... 더보기
(8월 말에 방문한 거라 그 뒤로 운영 방식이 다소 바뀌었다는 것 같다) 너무너무 만족하고 온 디너코스다. 거의 올해 먹은 이탈리안 1위라고 해도 좋을 정도 (한국에서 먹은 것 한정). 어차피 먹을 거 걍 편하게 디너 코스로 시켜서 다 먹어 보자! 는 마음으로 도전했는데, 후회 1도 없음. 거품에 찍어먹는 듯한 식전빵+ 생크림볼부터 범상찮아씀. 글래스와인도 좋았다. Pipoli - Bianco Greco 글래스 와인이면 ... 더보기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맛집모임을 가면 항상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게 된다. 그리고 실패가 없던 이 날의 파스타집. 내방역의 볼레티가 바로 그 곳이다. 가게 채광이 좋고, 테이블은 적지만 세련되고 차분한 분위기에 서비스도 투머치가 없다. 그릇 정리부터 메뉴설명도 좋고, 커트러리도 메뉴마다 바꿔주신다. 식사하기 너무 편하다. 런치는 4코스. 식전빵까지 실질적 5코스다. 전채는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며, 메... 더보기
내방역 뒷편 훌륭한 레스토랑 한적한 주택가의 어느 골목 매우 여유로운 어느 분의 집에 초청받은 느낌 좁지도, 넓지도 않은 편안한 인테리어와 조명,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옥토푸스와 비브타르타르, 랍스터볼레티 주문 식전빵 개념으로 바게트와 스틱, 생크림으로 만들었다는 크림이 나오는데, 간간하면서 부드럽고, 후추가 포인트를 이루어서 정말 맛있음 크림으로 이런 맛은 처음,,, 트러플향 가득한 비프타르타르는 어느새 입에... 더보기
꾸안꾸 멋쟁이 이탈리안. — 아침부터 파스타 노래를 부르던 딸을 위해 당일 점심으로 예약했을 만큼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식당이다. 하지만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예약하기 어려운 식당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세련됨은 대개 의도치 않은 불편함을 수반한다. 반대로 편안함은 어설픔으로 얼룩진 아쉬운 경험으로 끝맺음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곳은 세련되지만 편안하다. 분위기도, 음식도. 벽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