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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물장

추천해요

27일

현직 대사관 쉐프님이 운영하는 태국 레스토랑. 대사관에 출근 안 하시는 날만 운영하고, 메뉴도 족발덮밥과 새우국밥 두 가지밖에 없다. 평일 점심에 갔는데 대기가 21팀이었다... 원래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그 사이에 더 유명해진 모양. 송리단길에서 이 골목은 인적이 드문 편인데 여기랑 바로 옆에 더빛남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이질감이 느껴진다.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고 혼자 방문한 덕분에 30분만에 착석하기는 했다. ♤ 족발덮밥 (13,000₩) + 족발 추가 (9,000₩) 태국식 족발덮밥인 카오카무를 취급하는데, 젓가락만으로도 뼈에서 완벽하게 분리되는 극도로 부드러운 족발을 만날 수 있다. 족발의 식감은 단연 최고고, 달콤짭짤하고 마늘향 가득한 소스도 훌륭하다. 고기 없이 밥에 소스만 곁들여 먹어도 한 그릇 비울 수 있을 정도. 고수는 따로 말씀드리면 추가해주시는데 고수 있고 없고 맛의 차이가 크니 웬만하면 추가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린다.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서보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