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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걍 맛없는 걸 할 줄 모름... 처음에는 사바 산도가 궁금해 방문했지만, 지금은 그냥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찾는 곳. 이번에도 역시 미라이였다. ♤ 사바 산도 (35,000₩) 이제는 살짝 식상할 법도 한데 어림도 없지. 짜릿해. 늘 새로워. 시메사바도 맛있지만 본체는 감자사라다. 그렇지만 필자가 고등어를 좋아해서 거의 매번 시키는 거지, 꼭 여기서 이걸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다른 맛있는 메뉴도 너무 많으니까. ♤ 우니 + 아마에비 + 호타테 + 감태 (35,000₩) 우니 품질이 좋다고 우니를 추천해주셨는데, 네 맞아요, 맛있네요. 우니와 단새우, 관자, 연어알을 감태에 싸 먹는 요리인데, 재료가 하나같이 신선해 맛없을 수가 없다. 비린내? 그게 뭔가요... 그런데 다른 재료보다 새우가 많아서 비율을 잘 조절해서 싸먹어야 하긴 함. ♤ 타치우오멘타이코 두릅 텐푸라 (20,000₩) 명란을 시소와 갈치에 싸서 튀긴 요리. 두릅과 연근도 같이 나온다. 다른 것보다도 튀김의 상태에 감탄이 나온다. 어떻게 이렇게 기름기 없고 깔끔하게 튀길 수 있지? 명란과 갈치도 너무나 부드럽고 촉촉하다. 이 날의 베스트 메뉴였음. 가격대도 있고 예약도 반 필수긴 하지만 끊을 수가 없음... #미라이

미라이

서울 강남구 논현로153길 24 끌레르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