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네에서 혼밥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여기 있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리모델링을 해서 좀 더 밝고 깔끔해졌다. 이전에는 소개팅 명소다운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브런치 카페 같은 분위기가 되었음. 메뉴도 파스타 라인업은 상당히 많이 바뀌었고 가격도 꽤 올랐다. 피자는 크게 바뀌진 않은 것 같다. 여전히 아뮤즈부쉬(이 날은 뻥튀기 위에 올라간 타르타르)와 식전빵은 이곳의 명물. 정말 맛있다. ♤ 카프리제 (21,000₩) 아주 맛있음. 신선한 부라타 치즈 아래 토마토, 바질 샐러드가 깔려 있는데 아주 새콤달콤하고 맛이 강렬하다. 강추. ♤ 아마트리치아나 (24,000₩) 어쩌다 보니 부라타 치즈가 들어간 메뉴만 두 개를 먹게 되었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스파게티니 면이 꼬들꼬들한 알덴테로 알맞게 익어 있었고, 매콤한 소스 안에 쫄깃한 프로슈토가 잘게 들어가 있어 식감도 풍부했다. 송리단길은 여전히 이탈리안 불모지인데...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주고 있어 고마운 식당이다. #엘리스리틀이태리
엘리스 리틀 이태리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43-21 SANDONG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