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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페셰 미뇽 이후 오랜만에 찾은 맛있는 무스케이크 ♤ 미엘 (11,000₩) ♤ 몽블랑 (10,000₩) 서울에서 타르트 등 주류 디저트에 비해 무스케이크를 주력으로 하는 곳은 흔하지 않아서 더 반가웠다. 미엘은 서양배에 아카시아꿀, 살구가 들어간 가볍고 산뜻한 무스가 매력적. 몽블랑은 무화과와 라즈베리를 블렌딩한 속과, 럼 향이 짙은 마롱 무스를 사용해 달콤한 술 같은 느낌을 준다. 모양도 오크통 같음. 이 동네는 없는 게 없네...

카페 톤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