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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랑 스포츠 클라이밍 한 후 점심 먹으러 방문한 곳. 지하인데도 내부가 넓어서 조금 놀랐다. 연회장같은 느낌의 인테리어. -------- ♤ 마라두부면 (11,000₩) ♤ 게살볶음밥 (12,000₩) ♤ 탕수육 (30,000₩) 호평이 많은 메뉴들로 주문했는데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라두부면으로 소스와 두부 모두 맛있었다. 탕수육과 게살볶음밥은 간이 세진 않아 돋보이는 맛은 아니었지만 잘 튀기고 볶은 티는 확실하게 나는 메뉴들이었다. 호불호 없을 맛. -------- 강남권에서 추천해 줄 만한 식당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여기는 지인들에게 권유할 만한 곳인 듯.

상해루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12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