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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코딱지만한게 이렇게 비싸다고...?" 싶다가도, 먹어보면 엄청나게 농축된 맛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 몽블랑 (10,800₩) ♤ 바닐라 슈 (9,800₩) 이전에 먹었던 카라멜 타르트 류들은 너무나도 맛이 진해서 나랑은 안 맞았는데, 몽블랑은 내 입맛에 맞았다. 역시 진하고 술향도 엄청나게 세지만, 질감이 찐득하지 않고 매우 부드러웠으며, 밑에 깔린 카시스의 변주가 좋았다. 몽블랑은 내가 먹어본 것 중 탑 3 안에 드는 듯? 바닐라 슈는 콜드브루 벤티 사이즈랑 같이 먹어야 할 것 같은 맛

라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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