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이탈리안 요리를 하는 레스토랑. 페코리노 계열 레스토랑이라고 들었다. 확실히 보통의 이탈리안 식당들보다 요리가 더 기름지고 소스도 꾸덕한 듯 하다. -------- ♤ 비프 스테이크 (38,000₩) ♤ 쉬림프&할라피뇨 (22,000₩) ♤ 프로슈토 크림 파스타 (22,000₩) ♤ 트러플 로제 뇨끼 (21,000₩) ♤ 아라비아따 (21,000₩) 제일 맛있었던 메뉴는 부채살 스테이크였는데, 웬만한 스테이크 전문점 이상으로 스테이크가 맛있어서 놀랐다. 쉬림프 파스타는 앤쵸비와 새우 베이스의 오일 소스에 베이컨, 빵가루, 루꼴라가 더해졌는데, 소스가 조금 더 오일리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새우 퀄리티는 좋았다. 프로슈토 크림 파스타는 파스타 중 제일 맛있었는데, 파케리 면의 삶기도 적당했고, 양파와 버터 베이스의 달콤짭짤한 소스가 인상적이었다. 트러플 로제 뇨끼는 가운데에 올려주는 트러플 살사가 맛있었다. 뇨끼 반죽에 리코타 치즈가 들어가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느끼했는데, 가족들은 좋아했다. 아라비아따 역시 베이컨이 들어가 조금 느끼한 편이긴 했지만 소스가 매콤해서 괜찮게 먹었다. 특이하게 소세지를 올려 주신다. -------- 연말이어서 그런지 워크인으로 방문했다가 입장을 못 하신 손님들이 계셨다. 매장이 크지 않다 보니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 추천.
제리브라운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4-9 문명빌딩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