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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물장
4.0
14시간

♤ 프렌치랙 (68,000₩) ♤ 라구 (22,000₩) ♤ 뇨끼 (24,000₩) ♤ 오리 라비올리 (26,000₩) ♤ 트리빠 (22,000₩) 1년만에 재방문한 판코네. 시그니처인 프렌치랙은 고정으로 시키고, 나머지 메뉴들은 이전에 안 먹어본 것 위주로 주문했다. 프렌치랙은 양인환대 브랜드 아니랄까 봐 어김없이 훌륭한 맛. 파스타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은 오리 라비올리. 라비올리 안에 오리고기와 리코타 치즈가 들어가고, 소스는 상큼한 오렌지 소스인데 이게 느끼함을 잡아줘서 아주 궁합이 좋았다. 라구도 진하고 맛있었다. 뇨끼는 피칸과 후추가 올라가 고소하면서 톡 쏘는 느낌이 나는데, 나는 바삭한 뇨끼 파라 내 취향은 아니었다. 트리빠(벌집양)는 삶아서 나올 줄 알았는데, 바삭하고 기름기 있게 튀겨져 나온 게 의외였다.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애피타이저는 부라타 치즈를 더 추천드림.

판코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7 풍양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