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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 까넬로니 (20,000₩) ♤ 시금치 뇨끼 (19,000₩) ♤ 삼치 오일 파스타 (22,000₩) ♤ 빵과 세 가지 딥 (예약 시 서비스) 흑백요리사에도 출연한 남정석 쉐프님이 운영하는 옥수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식당이라는 컨셉이고, 베지테리안 요리들이 주력 메뉴이나 생선과 고기가 들어간 메뉴도 있다. 제일 맛있었던 건 호박 까넬로니. 당근 토마토 퓨레 소스가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는데, 질감이 아주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맛이 은은하게 느껴져 계속 손이 가게 한다. 시금치 뇨끼는 뇨끼 식감이 인상적이었는데, 해쉬브라운을 먹는 것처럼 쫀득하고 삶은 감자 맛이 많이 느껴진다. 삼치 오일 파스타는 오일 소스가 맛있었고, 삼치는 향이 꽤 센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예약을 하고 가면 빵과 딥을 서비스로 주신다. 각각 당근잼, 열무페스토, 베리잼인데, 당근잼이 제일 맛있었다. 흑백요리사 식당치고는 방문 난이도가 높지 않다. 평일 저녁 기준 워크인도 가능.

로컬릿

서울 성동구 한림말길 33 청훈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