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올라온 마제소바 전문점. 멘야하나비와 함께 한국 마제소바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다(멘야하나비는 일본 브랜드이긴 하지만...). 주력 메뉴는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이에케라멘. 이에케라멘의 경우 소바와 쓰는 면 종류가 다르고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이에케라멘을 먹으려고 찾으시는 분들도 꽤 많은 듯. ♤ 마제소바 & 교자 세트 (13,500₩) + 돼지껍데기 (2,500₩) + 수비드차슈 (2,000₩) 마제소바는 멘야하나비와 비교해보면 소스가 묽고 덜 느끼하며, 대신 고기와 가쓰오부시 향이 진한 편이다. 멘야하나비가 너무 헤비하신 분들에겐 칸다소바가 취향에 잘 맞으실 듯. 토핑 중 추천하는 것은 돼지껍데기. 부드럽고 잘 익혀져 있어 식감이 아주 쫀득하다. 다만 기름진 마제소바보다는 아부라소바와 궁합이 더 잘 맞는 것 같긴 하다. 교자는 기름기가 많고 눅눅한 편이어서 추천하지 않음. 웨이팅할 가능성이 높으나 회전이 빨라 대기시간이 길지는 않다.
칸다소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