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매장이 엄청 작아서 놀랐음... 3시쯤 갔더니 갸또는 다 매진이었고 마카롱만 모셔 왔다. 원래는 취식도 가능했던 걸로 보이는데 지금은 테이크아웃밖에 안 되는 것 같다. ♤ 타히티 바닐라 (3,300₩) ♤ 개똥쑥 (3,300₩) ♤ 장미 (3,000₩) ♤ 겨울밤 (3,300₩) ♤ 아나스타샤 (3,300₩) ♤ 로즈투도르 (3,400₩) 허술한 매장 비주얼에 살짝 기대치가 떨어졌었는데, 마카롱을 먹어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진짜 맛있다. 꼬끄가 아주 부드럽고, 필링은 너무 강하지 않으면서도 재료의 맛이 잘 드러나서 좋았다. 저 중에서도 기억에 나는 것은 아나스타샤와 겨울밤. 갸또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 싶다.
드 소영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6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