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역 인근에 위치한, 라오스 스타일 중식요리를 하는 식당. 쉐프님이 라오스 현지에서 요리를 전수받으셨다는데, 확실히 메뉴들이 예사롭지 않다. ♤ 등뼈 바쿠테 국수 (11,000₩) ♤ 커리 마살라 닭고기 (16,800₩) 고민 끝에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 둘 다 성공적. 등뼈 바쿠테 국수는 아주 큼지막한 돼지등뼈가 들어가 있고, 닭고기도 조금 있다. 따로 식초 바쿠테를 시킨 게 아님에도 국물이 새콤하고, 고기와 각종 향신료 덕분에 깊고 시원한 맛이 난다. 국수 양도 많다. 커리 마살라가 독보적인 맛이었는데, 깐풍 소스와 커리를 조합한 매콤새콤달콤짭짤한 양념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튀김옷도 얇고 바삭했는데, 마치 교촌 허니콤보에 레몬 및 커리향을 입힌 느낌? 정말 맛있었다. 여기 가면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 다음에 갈 땐 마라훠궈전골이랑 랍무가지볶음 먹어야지...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너무 많다.
라오빠빠
서울 송파구 송이로17길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