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라물장
4.0
4개월

처음에 이름 보고 오무라이스 집인 줄 안 1人... 소바 및 돈부리, 사시미 등 일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알고 보니 1950년대 도쿄에서 소바집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서울에서 가업을 이어가는 일본인 쉐프님의 업장이라고 한다.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는 꽤 낡았는데 약간 한식 막걸리 주점 삘도 난다. ♤ 카모세이로소바 (14,000₩) ♤ 오야코동 (14,000₩) 카모세이로소바는 따뜻한 오리육수에 차가운 소바를 찍어먹는 요리인데, 구운 오리고기 향과 대파향이 굉장히 강하고 육수도 짭짤하다. 도쿄에서 먹은 카모세이로소바와 맛은 거의 똑같았다. 면발 퀄리티가 상당히 좋고, 육수는 나는 맛있었는데 한국인에거 익숙한 자루소바같이 시원한 육수는 아니라서 호불호는 꽤 갈릴 듯. 오야코동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고기도 부드럽고 간도 적절하다. 사이드로 소바가 나오는데 이것도 꽤 맛있다. 근본있는 맛이긴 한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좀 있고 서비스가 친절하지는 않으니 이건 유의.

오무라안

서울 강남구 논현로79길 66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