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카츠 뉴베이브 토요사키 (とんかつニューベイブ 豊崎) ♤ 특선 상로스 (3,900¥) ♤ 히레 추가 (1,200¥) ♤ 멘치카즈 (서비스) 오사카의 저온 조리 돈카츠 전문점. 아직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 것 같고, 평일 점심 때 갔더니 자리는 여유 있었다. 돼지고기 종류를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상로스(가브리살)은 특선으로, 히레는 기본 고기로 했다. 전분과 계란물, 빵가루를 묻힌 후 저온에서 오래 조리하기 때문에 나오는 데 15분 정도 걸린다. 개인적으로 숙성을 통한 육향은 한국의 프리미엄 돈카츠 전문점들이 더 잘 살리는 것 같지만, 여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식감이 돋보인다. 정말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탄력은 남아 있고, 무엇보다도 촉촉한 육즙이 가득하다. 고기 안의 수분을 이렇게 잘 가둬놓다니 신기할 정도. 또한 저온 조리 돈카츠의 단점인 느끼함도 거의 없다. 상로스도 맛있었지만 히레가 특히 인상적이어서 다음에 온다면 히레 위주로 시킬 것 같다. 톤지루, 샐러드, 밥은 1번까지 무료로 리필 가능하다. 톤지루가 버섯과 미소 향이 고소해서 맛있었고, 밥 같은 경우 마지막에 육수를 부어 오차츠케처럼 먹을 수 있다. 식사 후에는 디저트가 나오는데, 이날은 망고 아이스크림이었고 이것 역시 맛이 좋았다. 한국에 비해 돈카츠 가격이 꽤 비싸기는 하나, 확연한 맛과 식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 한국에서 가장 비슷한 맛의 업장을 고르자면 '브네' #돈카츠 #오사카
とんかつニューベイブ 豊崎
〒531-0072 大阪府大阪市北区豊崎3丁目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