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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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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제가 알던 데드락은 OS관련 용어밖에 없었는데, 이런 것도 있었네요! 여기에서 파는 데드락은 OB맥주의 라거 레드락이랑 데낄라를 섞어 마시는 폭탄주입니다. 심오한 뜻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데낄라+레드락이라서 데드락이었군요... 처음에는 시원하다가 끝에 가면 갈수록 화끈하고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다만 그 맛이 변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잘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끝에 단맛이 있었으면 좀 더 느낌있지 않았을까... 레드락 허니를 시킬 걸 그랬나봐요. 사실 제가 요새 술을 거의 안 마셔서 맛을 다 잊어버린 걸 수도 있습니다. 한 달에 하루 마실까 말까...

서른즈음에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안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