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는 굿! 분짜는 글쎄?... 베트남 분들이 직접 운영하시는 식당. 분짜는 매장에서 먹고, 반미는 테이크아웃했어요. ■ 한우 분짜 (14.0) 분짜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여기의 느억맘 소스는 그렇게 새콤달콤하거나 끈적한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맛이 순한 편입니다. 좀 더 차갑게 해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버미셀리 면과 석쇠고기, 새우, 파인애플, 각종 야채 등이 나오는데, 양이 상당히 많아요. 분짜 하나만 먹고도 배부를 정도. 한우 석쇠고기가 맛있다는 리뷰가 꽤 있어 기대했는데, 불향이 잘 느껴지는 점은 좋았으나 고기가 좀 마르고 군데군데 탄 부분이 있었어요. 약간 오버쿡 된 것 같았습니다. ■ 한돈 불고기 반미 (9.5) 여기서는 반미를 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빵을 쓰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가성비도 생각보다 좋은 편. 다음에는 분짜 말고 쌀국수랑 반미를 먹어야겠어요!
르메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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