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길도 현장도 여러모로 복잡하지만 석쇠에 구운 (앞다리) 매운족발의 맛은 감탄사의 연발이다. 미듐 맵찔이인 내 위장은 비록 이틀 동안 고생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평일 저녁시간에 도착했지만 10분 정도밖에 웨이팅하지 않았다. 15분 거리에 주차했고 만원 넘을거라 각오했던 주차비는 7천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내와 나 둘 중에 한 명은 맥주를 마실 수 있었지만 둘 다 마시지 않았다. 반전의 연속이었지만 석쇠앞다리매운족발의 맛만은 정석이었다.
창신동 매운족발
서울 종로구 종로51길 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