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하자마자 갔고, 한달 후에 또간집입니다. 아직 맛있는거 먹느러 다닐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집이기도 합니다. 콩으로 빕구르망 받은 만큼 음식들 훌륭합니다. 청국장, 소쿠리 두부, 멸치 밑반찬 자주자주 먹고 싶습니다. 기름에 튀기듯 지져서 많이는 못먹지만 이곳 두부완자 아프고 처음으로 안심하고 맛있게 섭취한 전류였습니다. 요즘은 거의 집에서 철저하게 제한된 음식을 즐겁고 다양하게 먹는 법을 연구 중이지만 병원에서는 일반식, 고기 좀 더 챙겨먹어도 무방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종의 외식은 여전히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황금콩밭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6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