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오개 / 황금콩밭 본점 이전하고서는 처음와보는데 자리도 넓어지고 예약이나 웨이팅 시스템도 되고 주문도 자리에서 핸드폰 NFC로 할 수 있고 대박이네요! 심지어 빕구르망 2024에도 또 선정됐다고 합니다. 다행히 평일 저녁에는 자리가 남아있었는데 대신 일행이 모두 와야 착석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약이 다 차있어서 걱정했는데 또 알고보니 예약은 코스요리만 가능하더라고요. 오히려 다행. 두부전골 먹을까 했는데 일행이 청국장... 더보기
퇴원하자마자 갔고, 한달 후에 또간집입니다. 아직 맛있는거 먹느러 다닐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집이기도 합니다. 콩으로 빕구르망 받은 만큼 음식들 훌륭합니다. 청국장, 소쿠리 두부, 멸치 밑반찬 자주자주 먹고 싶습니다. 기름에 튀기듯 지져서 많이는 못먹지만 이곳 두부완자 아프고 처음으로 안심하고 맛있게 섭취한 전류였습니다. 요즘은 거의 집에서 철저하게 제한된 음식을 즐겁고 다양하게 먹는 법을 연구 중이지만 병원에서는 일반식, 고기... 더보기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라니.. !! 버섯두부전골이랑 두부완자, 소쿠리두부 먹었어요! 저는 이 중에서 완자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데 또 바삭함.. 소쿠리두부는 단단해 보이지만, 입에 넣으면 포슬하게 부서집니다. 오묘한 식감이었어요. 전골은 동행이 매운 걸 못 먹어서 다데기를 거의 빼고 먹었는데, 얼큰했으면 훨씬 맛있었을 듯. 함께 나오는 반찬들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두부 요리들은 기대만큼 눈이 휘둥그레지는 ... 더보기
제게 황금콩밭은, 외부에서 오신 손님과 함께가는 곳이라 불편한 식당인데요. 그래서 제대로 맛을 못 느끼고 어버버..하며 나오곤 했는데, 오랜만에 편하게 밥 먹고 왔습니다 ㅎㅎ 채소 육수에 두부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한 두부젓국(3만원)..이게 진짜 심플한 메뉴고 겉으로 봐서도 슴슴해 보이는데 국물이 찐이네요. 담백한데 국물에서 깊은 맛이 난다고 할까요? 끓일수록 진해지니..자꾸 먹게 됩니다. 그리고 두부 자체가 맛있으니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