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에서 친한 동생의 결혼식이 있었고 뷔페를 먹고 배부른 남자 세 명이 몰려간 커피 볶는 집 창가의 햇빛은 찬란했다. 선릉공원을 한 바퀴 돌고 정말 오랜만에 한량 스타일로 하루를 보냈다. 하루에 두 번 핸드드립 커피를 내릴 수 있을 만큼 느리게 느리게 살고 싶다.
삼성동 커피볶는집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8길 49 진완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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