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본점이 신축건물로 옮겨온 것이라고 하는데, 실내외가 쾌적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제일 큰 장점은 닭정육 자체의 신선도가 훌륭하다는 것이다. 입에 넣고 씹고 삼키는 기쁨이 있었다. 재료가 좋으면 당연히 먹고 들어가는데 양념과 전체적인 조합도 충분히 받쳐주었다. 우동배라서 역시 우동사리도 맛있게 먹었는데 양이 워낙 많아 볶음밥까지는 맛보지 못했다. 대부분의 음식요소가 상수인 와중 유일한 마이너스 요소는 막국수였다. 재방문시 사리+볶음밥 조합을 선택하면 되니 문제없다. 동치미는 많이 달았지만 무난했다. 서비스도 체계적이고 일사불란(?)하게 구워주셔서 정말 편하게 먹었다. (감사합니다. 🙏🏽) 닭고기 상태가 워낙 좋아 춘천에 가면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배불러 못 먹어본 볶음밥도 시도해야겠다.
우성 닭갈비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양지길 8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