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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배

추천해요

1년

호반에서 늦은 점심 1차하고 익선동에서 커피 한잔 하는 사이 안주마을의 브레이크 타임이 흘러갔다. 더위를 뚫고 걸어서 서촌으로 향했고 안주마을 남은 자리는 딱 하나. 다행이었다. 멸치회, 고추오겹살 등 첫 안주와 술을 주문하고 나니 잠차 웨이팅 줄이 늘어가는 것이 보였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오후 4시 직후 방문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서울에서 싱싱한 멸치회를 2.3만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았고 양도 훌륭했다. 일행 중 해산물 특히 날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멤버들이 있어 해물파전, 육회, 고추장오겹실 등을 주문했고 그 중 해물파전이 밓가루도 적고 계란 및 해산물 함량이 좋아 맛있었다. 다음엔 회 & 생선요리만 달리러 재방문 의사 있음. 비오는 날의 낮술이어도 좋겠다.

안주마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