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올랐는데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속상하다. 카메라까지 방수 천에 돌돌 말아 갔는데 무게만 더한 셈이 되었다. 거기다 백록담에서 오는정김밥 먹으려고 사뒀는데 집에 두고옴. ㅋㅋ 그 모든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던 등반. 시월에 또 올라야지.
백록담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산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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