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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서 오랫동안 꿈으로 꼭꼭 간직했던 한라산에 엉겁결에 갑자기 다녀왔습니다. 겨울이고 혼자인데 괜찮을지 걱정도 했지만 깜깜한 새벽에 출발해서 해가 뜨는 것도 보고, 탁트인 백록담과 구름이 가득찬 산아래를 보는 것이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다음엔 관음사 구간도 가보고 싶고, 푸르고 꽃피는 계절의 한라산도 와보고 싶었습니다.
백록담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산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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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초보 깡으로 9시간만에 백록담 정상 등반!!! #행복한돼지 #한라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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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레를 시작하고 한라산을 세 번이나 왔었는데 포스팅은 처음이군여..! 아무튼 3월 하순에 오른 한라산엔 구석구석 여전히 눈이 쌓여 있어서 아이젠을 챙기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구요. 비록 이번엔 백록담의 완전한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잠깐 열린 하늘은 참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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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먹고 올랐는데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속상하다. 카메라까지 방수 천에 돌돌 말아 갔는데 무게만 더한 셈이 되었다. 거기다 백록담에서 오는정김밥 먹으려고 사뒀는데 집에 두고옴. ㅋㅋ 그 모든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던 등반. 시월에 또 올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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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면 한번씩 올라가는 한라산 개인적으로는 사람도 덜한 겨울에 살랑살랑 성판악 코스로 다녀오는 걸 좋아함 보통 3월 말에 가도 흐트러지는 눈꽃을 볼 수 있어요! 백록담 까지 가는 건 관음사/성판악 코스 뿐인데 관음사는 가파른 편이지만 경치가 좋다고 해 올라 갈 때는 관음사 내려올 땐 성판악을 추천하고 그냥 살랑살랑 오고갈 때는 성판악-성판악 백록담 필요없다 경치만 볼거다 싶으면 영실코스 입니다 성판부터 관음사까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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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거지에게 힘든 여정이였지만 힘든 것도 경치보면 다 잊어버리게됨 여러분 한라산 설산에서 먹은 육개장에 라면역사중 최고의 맛이였슴미다 꼭 즐겨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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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복,,, 등산이란 광교산 형제봉만 몇 년에 한 번씩 다녀오는 초보자일 뿐이라 성판악에서부터 등산 3시간 50분 하산 4시간 10분이라는 획기적인 기록 세워벌임 돌산에 대해서도 무지하여 아무런 장비 없이 갔더니 이날 하산하며 고통받은 도가니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푸다 그래도 난 이제 백록담 보고 온 사람이다 야호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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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삼다수와 한라산으로 백록담을 완성했습니다; 성판악 등산, 관음사 하산, 거의 12시간 등산... 등산내내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가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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