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끝내준다. 영화 파워 오브 도그나 헤이트풀8의 세트장으로 써도 되겠다.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그 잡채. 카우보이의 집이다. 눈오는 겨울에 웨스턴 부츠 신고 재방문하고 싶다. 가격 사악하지만 널찍한 공간에서 긴 시간 칠링하고 싶다면 제격이다. 분위기와 안 어울리게 키오스크 주문을 해야한다. 시그니쳐로 보이는 아이리시 커피와 가가멜 스튜는 다음을 위해 남겨두었다. 구운 우유는 따뜻한 우유 위에 크림 브륄레 껍데기라고 보면 된다. 잠을 촉진하는, 아주 포근한 맛이었다. 친구들 제주서 만나면 데리고 가야겠다.
친봉산장
제주 서귀포시 하신상로 4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