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저녁 12만원의 오마카세. 가격이 합리적이고 셰프님이 시니컬하게 다정하십니다. 금태는 솥밥으로 주기엔 비싸서 초밥으로 주신다, 아귀간은 맛있는데 잘 안 드시려고 해서 고구마 퓌레를 같이 내게 됐다(그냥 드시면 편할텐데 일이 많다) 등등. 재료도 좋고 식사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데 문제는 디저트 모찌리동이 진짜 너무 재밌고 맛있어서 다 먹고 나면 디저트 애기만 하게 됩니다. 사진을 5개 올리면서 디저트 사진을 숨겨 올려봅니다. 하하하. 아, 식사는 우동으로 나옵니다. (2022.04.30)
스시 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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