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수부위 요리가 오사카에서 시작됐지만 사실은 일본인들이 안 먹고 버리는 부위들을 한국인들이 요리로 만들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한국 요리라는 설명을 들었어요. 아 슬픈 역사. 아무튼 천천히 얘기하면서 조용히 먹기 좋은 곳이에요. 사장님도 젊고 친절하십니다. 전 이미 저녁을 이미 먹은 상태라 (하하하) 가볍게 우설3종과 야끼니꾸3종을 먹었는데, 우설도 냄새가 없어서 먹기 좋고 탄스지는 오늘 잡은 거라 퀄리티가 좋다고 양도 많이 주셨다더라고요. 중간 중간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혹시나 불편한 부분 있을까봐라는 이유로 오돌갈비와 소꼬리가 서비스!)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좋아요. 올해까지는 가오픈이고 내년부터는 논현점처럼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하실 거라고 하셨어요. (2022.11.19)
호루몬 규상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2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