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후 몇주간 6만원 코스를 4.5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했는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5만원 특상초밥 코스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저도 2주 전쯤 그거 먹으러 왔었다가 웨이팅 실패했고요… 다시 왔더니 그 이벤트가 끝나고 새로운 메뉴가 생긴 거였어요. 새로 생긴 코스는 10피스 정도 나오고 앵콜 있고 참치 등살 중뱃살 오도로로 이어지는 참치 3종으로 시작하는 코스였습니다. 쉐프님은 이벤트 때보다 구성이 좋아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제 생각에도 이 가격에 이 구성이면 나쁘지 않다 싶었고요. 5시부터 캐치테이블 현장 예약이 시작인데 4시 45분에 이미 줄이 꽤 길었고, 그 때 현장 예약하고 7시쯤 입장 알림 받았어요. 7시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벌써 4회전 째라고 하셨던가 그랬고요. 현장이 먼저 웨이팅 오픈되기 때문에 절대 원격 줄서기는 불가능. 하하하. 아 그리고 바테이블은 초밥이 차례로 쥐어져 나오지만 테이블석은 한 판에 한꺼번에 내어 주십니다. 마지막 사진은 만드시는 모습을 찍은 거고 저희 코스 메뉴는 아니었어요. 아마도 10만원짜리 사시미 특선이지 않을까요? 저것도 먹어보고 싶다… 다음엔 10만원짜리 코스로? 아 맞다, 계산하러 나오는 길에 지나가는 어르신 두 분이 하는 말씀을 들었는데 ‘여기 김수사는 안 들어올라 했는데 정용진이가 부탁해서 들어온 거’라고.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요. (2024.07.21)
김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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