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제가 밍글스를 기록하지 않았었네요. 오랜만에 고급스러운 식사를 했는데, 그걸 놓치다니! 하는데 이것은 작년. 많이는 안 가봤지만 이런 파인다이닝 하는 곳들 중에서 가장 품격(?)있게 느껴졌달까 그랬어요. 공간이 주는 분위기, 설명해주는 시는 분, 메뉴 하나 하나가 품고 있는 맛까지요. 외국인이나 어르신들도 많았고, 가족 단위로 축하하는 테이블도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이날은 제가 한턱 내는 식사지만 저의 퇴사 기념 의미도 있었어요. 이직하면서는 날 위해 이런 거 먹고 그래야 하는 거 맞죠? 그러고 보니 벌써 이직 1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적어보는 이야기. (2023.08.05)
밍글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7길 19 힐탑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