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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3.0
27일

어린시절 뽀빠이분식에 대한 추억 같은 건 없지만 유명세에 궁금해서 한 번 가봤습니다. 앉으니까 ”밥 하나 면 하나?“ 라고 물으시며 자동 주문이 들어가고, 뚱한 표정에 이렇게까지 불친절한게 가능한가 싶은데 그 느낌이 또 재밌더라고요. 음식이 나와서 “맛있을 거 같아요~” 했더니, “배고프면 다 맛있어” 라는 답이 돌아오고요… 그 와중에 볶음밥은 이렇게 먹어라, 쫄면은 빨리 위로 올려줘라, 이런 안내도 해주셨는데… 잉? 여러 모로 챙겨주시고, 설명해주시고, 친절하신 거잖아 그럼? 생긴 것과 다르게 볶음밥은 의외로 안 짜고, 떡쫄라의 떡 퀄리티가 엄청 좋았습니다. (2024.12.23)

뽀빠이 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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