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래도 여기를 네 번? 정도 방문했단 말이죠… 물론 5만원짜리 가성비 초밥코스에 과하게 바라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에 갔을 때 1시간 압박을 좀 심하게 느꼈습니다. 그냥 먹어도 1시간이면 충분할 거 같은데, 뭔가 부담을 주는 식으로 너무 빠르게 내어주시고, 설명도 들릴 듯 말듯 하는 듯 마는 듯 조급해 보이시더라고요. 코스에 변화도 거의 없어요. 한동안 여기 좀 쉬어야지 싶은 생각만 하고 왔네요. 물론 초밥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지만 뭔가 빈정상함. 아, 앵콜도 없어졌더라고요. 뭐 5만원짜리 코스라지만 주던 거 안 주니까 왠지 괜히 섭섭한 느낌. 담에 뭐 또 스페셜 코스같은 거 또 하면 그때 와볼까… (2025.03.18)

김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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