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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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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초복이라 치킨 먹고 한강을 걸었어요. 처음 가본 반포치킨! 복날이라 그런지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기가 있어서 한 20분? 기다렸던 것 같고요, 저희 다음으로는 대기 없이들 들어가더라고요. 너무 피크타임에 갔었나봐요.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라~ 마늘치킨은 진한 양념이 맛있었고 양은 좀 적은 편이었습니다. 아! 밖에서 보이는 창에 있는 그 닭들을 실제로 쓰시더라고요. 그냥 모양으로 걸어둔 건가 했는데 진짜였어요. 나오면서 다시 보니까 한 마리 당 양이 그 정도로 적게 나오는 게 이해가 되기도 하고 뭐 그런, 사이즈에 대한 & 양에 대한 느낌적인 느낌. 사실 가게 이름이 ‘치킨’이라 그렇지, 실상은 마늘치킨이 유명한 호프집? 인 듯해요. 아주 다양한 메뉴들... 볶음밥이라든가, 샌드위치같은 것도 있다고 써있었어요. 저희는 사장님이 방송에 많이 나온 게 마늘치킨과 함박, 골뱅이라고 추천해주셔서 그대로 시켰고요, 하나 더 고추장치킨(?)도 추천해주셨는데 그것까지는 많을 것 같아서 못 시켰어요. 함박은 사진엔 없지만 밥을 같이 주십니다. (리필 가능) 많이 짠 편이라서 밥이 필수이며...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골뱅이는 새콤새콤, 감사하게도 직접 비벼주셨는데, 소면 비비는 데도 기술이 있구나 느꼈던 날입니다. (2019.07.12)

반포치킨

서울 서초구 고무래로8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