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정돈과 헷갈리는 이름이지만 훨씬 오래된 곳.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돈가스 집인듯 보였어요. 한돈을 쓴다는 것과 이러 저러 과일소스도 그렇고 아무튼 신경 써 정성껏 음식을 만든다 의미의 메시지가 벽면에 보이고, 방송 매체에 나온 홍보 액자들도 걸려있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얼큰뚝배기돈까스는 정말 얼큰합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 땀 좀 흘리실 듯. 하지만 이게 또 그렇게 중독적인 맛이라서 계속 국물을 떠먹게 만들어요.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침이 나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주로 뚝배기 아니면 멘치를 드시더라고요. 다음에 가면 또 뚝배기를 먹고 싶은데 멘치도 먹어보고 싶고, 벌써 고민... (2019.12.18)
돈정 돈까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5길 15 지하1층